마이클 잭슨 주치의 유죄 판정… '과실치사'인가 '살인'인가

입력 2011-11-0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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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온라인 캡처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 박사가 유죄 평결을 받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형사법원 배심원단은 현지시간으로 7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콘래드 머레이에게 유죄를 평결했다.

검찰은 잭슨이 강력한 마취제인 프로포폴에 취해 있는 동안 주치의가 그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기소했다.

머레이 변호인 측은 잭슨이 평소 프로포폴에 중독되어 있었으며, 머레이가 잭슨의 침실을 떠났을 때 잭슨이 스스로 치사량을 주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형사법원 배심원단은 머레이가 잭슨에게 프로포폴을 과다 처방해 잭슨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결론내렸다. 유죄판결은 만장일치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치의라는 사람이 치사량을 주사하고 지켜보지도 않았다니 살인과 다를 바 없다" "과실치사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머레이가 죽인거다" "잭슨은 이미 세상을 떠나고 없는데 이제 와서 유죄판결이면 뭐하나" 등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머레이는 최고 4년형의 징역을 선고받게 됐으며, 형량을 결정하는 선고 공판은 오는 12월 29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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