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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MC 김승우 이기광 정재용 이수근)에 출연한 배철수는 히피문화에 흠뻑 심취했던 젊은 날을 떠올리며 "씻지 않으면 편하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이 "얼마동안 안 씻어 봤냐"고 묻자 그는 "가려운 것을 넘기면 보름정도는 견딜만 하다. 한달이 지나면 아무렇지도 않다. 한해는 거의 겨울 내내 한번도 안감고 지낸 적이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 일화로 비가 오는 날 밖을 나갔는데 머리의 땟국물이 흘러 옷이 더러워지고 하얀 와이셔츠가 까매진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정말 독특한 정신세계" "이건 배철수라도 용납이 안된다" "정말 주변사람들이 고역이었겠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