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사상 초유 실력행사 임박

입력 2011-11-09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약協 9일 이사장단 회의서 ‘약가인하 반대’총궐기대회 일정 확정

110년 업력의 제약업계 사상 초유의 단체 실력행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약협회는 이날 낮 12시 협회에서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의 일괄 약가인하를 반대하기 위한 총 궐기대회의 일정과 세부 내용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규모 등은 아직까지 확정된 바 없다”며 “9일 이사장단 회의를 통해 ‘8만 제약인 총 궐기대회’ 개최 일정을 결정하고 이미 계획된 법적 대응 등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총궐기대회에는 215개 제약협회 전체 회원사는 물론, 의약품 도매협회 회원사들까지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궐기대회가 열리는 하루동안 전 회원사들이 공장 가동을 멈추고 의약품 생산 중단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제약업계 집회 사상 최대 인원이 모여 실력 행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제약협회는 지난 2일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장단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가 1일 고시한 일괄 약가인하 개편안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이달 중 215개 전체 회원사가 참여하는 1일 생산중단과 함께 8만 제약인 총궐기대회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40,000
    • -0.7%
    • 이더리움
    • 4,657,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88%
    • 리플
    • 2,012
    • -1.37%
    • 솔라나
    • 348,400
    • -1.94%
    • 에이다
    • 1,423
    • -3.79%
    • 이오스
    • 1,132
    • -3.33%
    • 트론
    • 287
    • -4.33%
    • 스텔라루멘
    • 713
    • -1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5.24%
    • 체인링크
    • 24,720
    • +0.08%
    • 샌드박스
    • 1,048
    • +2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