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모바일광고 시장 폭발 성장 예상-미래에셋證

입력 2011-11-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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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9일 NHN에 대해 2012년부터 년부터 모바일광고와 일본 인터넷포탈 시장에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본 네이버재팬의 최근 UV(순방문자)는 이미 1000만명 수준이며 모바일 이용자까지 포함할 경우 월간 UV는 1600만명(8월 기준)에 달하고 네이버재팬의 트래픽 상승 추세를 고려할 경우 올 연말에는 2000만명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네이버재팬은 2012년 상반기에 상용화할 것으로 기대돼 보수적인 관점으로도 연간 초기 매출액은 1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8월 일평균 모바일검색 매출액이 이미 1억원을 넘어섰으며 올 연말에는 1억5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올해 모바일검색 매출액은 3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모바일광고 시장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2012년부터 본격화되고 이후 수년간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력인 온라인광고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신규사업인 모바일광고 부분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 NHN의 2012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2%, 23.6% 증가한 2조4359억원, 806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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