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다우케미칼이 전 세계 국제 올림픽위원회와 체결한 세계 올림픽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다우케미칼은 2012년 런던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2016년 리오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 올림픽(미정)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다우케미칼 올림픽팀 조지 해밀턴 부사장(George Hamilton)은 “다우케미칼은 1980년 레이크 플레시드 올림픽부터 지난 30년간 올림픽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이바지 해왔다”며 “한국은 다우의 중요한 시장으로 한국과 평창 동계 올림픽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국다우케미칼 양창원 대표는 “한국이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은 다우케미칼에게 2018년까지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우케미칼은 1967년도에 처음 한국에 진출했으며, 한국다우케미칼은 현재 전자재료, 글리콜에테르, 에폭시,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와 같은 화학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합작회사를 포함해 현재 서울, 천안, 기흥, 여수와 구미에 1000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 중이다.
한편 글로벌 화학기업인 다우케미칼은 지난해 매출 537억달러, 전 세계 5만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 화학물질, 농경, 플라스틱 등 5000가지 이상의 화학 제품을 35개국 188개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