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수능 실수“시간 조절 실패”

입력 2011-11-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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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인크루트는 대학생들이 수능시험에서 가장 많이 했던 실수로 “시간 조절 실패”를 꼽았다고 9일 밝혔다.

인크루트가 수능시험을 봤던 대학생 310명을 대상으로 ‘수능시험 실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제풀이 시 시간 조절 실패(29.0%) △쉬운 문제 등 문제풀이 실수(26.1%) 등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시험 중 조는 등 컨디션 조절 실패(15.2%) △체하는 등 건강관리 실패 △답안지 마킹 실수 등으로 집계됐다.

가장 실수가 많았던 영역은 언어영역(31.8%)으로 조사됐다. 이어 △외국어(영어)역(27.2%)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22.6%) △수리영역 순이었다.

수험생들이 수능 전날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숙면 취하기(54.9%)’를 꼽았다. 또한 △수험표 등 준비물 잘 챙기기(33.8%) △오답노트, 정리노트 훑어보기(8.5%) △화장실, 교실 위치 등 고사장 제대로 확인하기(2.8%)도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수능이 끝난 후 여가시간은 자격증 취득(25.2%)과 어학공부(21.9%)에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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