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손잡고 화성탐사에 나섰다

입력 2011-11-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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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중국과 손잡고 화성 탐사선을 발사하며 소련붕괴 이후 처음으로 태양계 행성 탐사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러시아 항공 당국은 9일 0시 16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기지에서 화성 위성 탐사선 포보스-그룬트 호와 함께 중국의 첫 화성탐사선 잉훠(螢火) 1호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9일 포보스-그룬트는 중국의 잉훠 1호와 함께 제니트-2SB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포보스-그룬트는 3년에 동안 화성의 위성인 포보스 표면에서 검체를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임무가 성공 하면 태양계의 역사와 화성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한 정보가 밝혀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은 또 이 탐사선에 지구의 미생물, 식물 종자, 소형 무척추동물을 실어 보내 우주 공간의 극한 환경에서 버틸 수 있는지를 시험한다.

러시아는 50년 전 인류 첫 우주인 유리 가가린을 배출한 우주 강국으로 꼽힌다. 하지만 1986년 금성과 핼리혜성 탐사선인 베가 1호와 베가 2호 이후 좌절을 맞봐야 했다.

그동안 러시아는 화성 탐사를 1988년과 1996년 등 여러차례 실시 했지만 실패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탐사의 성공 여부에대해 "포보스 표면 이착륙과 화성 궤도 비행, 지구 대기 재진입 과정의 난관 극복에 달렸다"고 말했다.

중국도 최초의 실험용 우주정거장 모듈 톈궁(天宮) 1호 발사에 이은 선저우(神舟) 8호와의 도킹 성공 여세를 몰아 첫 화성 탐사에 나섰다.

중국 우주당국은 "잉훠 1호가 발사 1시간 뒤인 오전 5시(중국시간) 현재 순조롭게 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잉훠 1호는 앞으로 약 1년간 화성 궤도를 돌며 화성 및 주변 우주공간 환경에 대한 관측활동을 시행한다. 중점 관측 대상은 화성 상층부의 대기 환경과 전리층, 자장 등이며 해상도 200m의 화성 전면 사진도 촬영해 지구로 전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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