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관계자는 “새우깡 출시 당시 구체적인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다. 1971년 12월부터 생산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새우깡 한 봉지에는 전라도 군산, 장항 일대에서 잡히는 국내산 꽃새우가 4마리 정도 들어있다.
농심은 12월 31일까지 ‘새우깡 40주년 고객감사 대잔치’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새우깡 CM송’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새우깡 홈페이지(www.saewookkang.com)에서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나는 새우깡 CM송 가수다’와 ‘내 폰에 CM송’ 등이 있다. 추첨을 통해 200만원의 상금 등이 주어진다. 동영상은 내달 11일까지 접수하고 다음날부터 연말까지 네티즌 투표가 진행된다.
또 ‘내 폰에 CM송’ 이벤트를 열어 새우깡 광고노래를 휴대전화 컬러링으로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태블릿PC와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새우깡의 CM송은 제품 출시 17년째였던 1988년 가수 윤형주가 작곡하고 저명한 카피라이터 이만재씨가 작사한 우리귀에 익숙한 ‘손이가요~’ 광고 노래다. 노래는 곡을 쓴 윤씨가 직접 불렀다.
이 외에도 새우깡 1만5000여 봉지 속에 행운권을 넣어 드럼세탁기와 주유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새우깡 속 깜짝 행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이도윤 농심 스낵CM팀 브랜드 매니저는 “40년 동안 큰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국민스낵 새우깡의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더 좋은 맛과 품질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