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고추, 김치류 원산지표시 위반 대거 적발

입력 2011-1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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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고춧가루와 배추김치를 국산으로 둔갑한 업소들이 대거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양념, 김치류 원산지표시 위반업체 24개소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농관원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양념류 취급업체 및 김치 유통·제조업체 17곳을 형사 입건했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7곳에는 83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전남 광양시의 한 상회는 중국산과 국내산 고춧가루 1천280kg(1천700만 원 상당)을 각각 50% 비율로 혼합해 소비자가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게 한 후 '국내산 100%'라고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 목포시에 있는 한 식당은 중국산 배추김치 10상자(1천㎏)를 1상자에 1만1천 원씩에 구입, '국내산'으로 속여 반찬이나 찌개용으로 조리해 판매했다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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