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펫 포스터.
개봉을 하루 앞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너는 펫'이 저조한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당초 김하늘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가 꼽은 최장기간 예매 TOP10에 오른 영화 1위에 꼽혀 이번 개봉영화가 김하늘 효과를 톡톡히 볼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영화예매율에 따르면 김윤석-유아인 주연의 ‘완득이’가 31.9%로 예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 개봉작인 ‘너는 펫’은 각각 7%대의 성적으로 4위에 머물렀다.
맥스무비는 예매 순위가 최초로 생긴 2003년부터 2011년 10월까지 개봉한 영화 중 TOP10에 한번이라도 들었던 1618편을 조사해 이 영화들이 예매 순위 TOP10에 머물렀던 기간을 분석했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24주로 1위를 차지했다.
너는 펫은 주말인 12일 수험생을 상대로 무료상영회를 준비 중이며 수험생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너는 펫은 ‘로코’퀸 김하늘과 ‘아시아프린스’ 장근석이 동반 출연했으며 골드미스인 연상녀의 집에 무용수 출신 훈남 연하남이 애완인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