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의 신곡 크라이크라이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화제다.
걸그룹 티아라는 9일 오후 신곡 '크라이 크라이(Cry Cry)' 뮤직비디오 지연 편을 공개했다. 크라이크라이 뮤직비디오 지연 편은 15분 48초짜리 영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지연 외 차승원 지창욱 등이 출연했다.
뮤직비디오 속 차승원은 과거 지연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다. 하지만 고아 지연은 그 사실을 모른 채 차승원과 함께 어둠의 생활을 했다.
뮤직비디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가 가득한 가운데 고독한 남성미를 내뿜는 차승원과 시크하게 변신한 지연은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지연은 뮤직비디오 대미를 장식하는 부분에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뮤직비디오 말미에 지연은 지창욱으로부터 차승원이 아버지의 원수란 사실을 들었다. 이에 지연은 차승원에게 총을 겨눈 채 눈물을 뚝뚝 흘렸다. 차승원의 슬픈 눈빛과 지연의 날카로우면서도 애절한 눈빛이 교차되며 최고의 장면이 완성됐다.
티아라 크라이크라이 뮤직비디오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연의 재발견이다", "차승원 카리스마에 지지 않는 지연의 연기", "차승원 지연 둘 다 너무 멋지다", "차승원이 이끌어가고 지연이 살리고"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티아라 'Cry Cry(크라이크라이)'는 이별하는 연인을 향한 슬픈 마음을 표현했으며 강한 비트에 화려한 기타사운드가 돋보이는 정열적인 스페니쉬 풍의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