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0일 오로라월드에 대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미디어 효과로 실적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매출이 400~500억원대에서 정체됐지만 2010년 736억원으로 한 단계 성장했고 2012년 970억원으로 재차 레벨업될 전망”이라며 “이는 △선진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 △미디어효과를 통한 실적 개선 △중국으로의 시장확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오로라월드의 IFRS연결기준 2011년 실적은 매출액 780억원, 영업이익 66억원, 순이익 4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상반기 실적이 매출액 359억원, 영업이익 33억원, 순이익 19억원으로 하반기가 성수기임을 감안하면 달성 가능한 수치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2012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970억원, 영업이익 75억원, 순이익 52억원”이라며 “메이저 완구 시장인 미국에서의 점유율 상승으로 약 100억원의 매출 증가와 새로운 시장인 중국에서 60억원의 신규 매출을 감안하면 예상 실적은 합리적인 수치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