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일상생활을 돕고 가사·간병을 지원하는 재가노인지원센터를 전 자치구로 확대 시행한다.
서울시는 재가노인지원센터를 광진·중랑·금천 3개 자치구에 추가 선정해 총 29곳을 운영함으로써 기존 65세 이상 노인과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성 질환자 2500여명에서 3000여명으로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추가시설 3곳은 시에서 연간 보조금 9000만원을 지원받아 재가지원서비스를 전담한다.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는 요양등급 판정을 받지 못해 요양서비스에서 제외된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가사·간병지원·밑반찬 배달 등의 재가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 노인들의 일상생활 지원 및 안부확인 등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노인을 위한 사회복지안전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