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출제본부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10일 이흥수 수능출제위원장은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금년 수능은 작년보다는 쉽게 출제됐다”며“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서는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은 보다 어렵게 출제된 반면 외국어영역은 9월 모의평가보다 조금 더 쉽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년 수능이 EBS연계에도 불구하고 어려웠다는 지적에 따라 EBS교재의 내용을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출제해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고 말하고 “수능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