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0일 금융 60년 연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연표는 1948년 정부수립부터 2010년까지 약 60여년에 걸친 우리나라의 금융정책과 금융산업, 금융시장의 변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발간한 금융연표는 기존 금융연표(2006년 (구)금감위 발간)가 최근 한국 금융의 변화상을 담고 있지 못함에 따라 이를 개정한 것이다.
주요 개정 내용은 연표의 포괄범위(1948년~2005년)를 최근까지로 확장(2005년~2010년)한 것. 또한 종전 일반경제지표와 금융지표가 혼재되어 있던 것을 분리해 금융시장 및 산업 변화를 보여주는 금융지표를 쉽게 도표로 나타냈다.
아울러 이해도 제고를 위해 연표의 크기도 크게 확대(2배 정도)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연표를 개정하는 과정에서 금융지표의 대표성과 자료의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해 민간자문위원회 및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의견도 적극 수렴·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