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탈리아 문제로 인해 지수 조성에 대해 시장은 극단적으로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매수의 기회고 삼을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강 연구원은 “그동안 그리스 등 유럽발 악재 이후 이탈리아 악재까지 시장에 반영된다면 오히려 올해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시장이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다”라며 “이는 내년 2월부터 채권만기가 줄줄이 이어져 사전에 악재를 반영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문제에 대해 그는 “향후 1개월 내에 이탈리아가 구제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이며 채무탕감도 20% 정도 가능 할 것”이라며 “이후 IMF 자금 지원 등이 이어진다면 오히려 증시에 선 반영되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