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2.70포인트(4.46%) 하락한 486.71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심리적 지지선인 7%를 돌파하면서 다시금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 됐다는 소식에 급락마감하면서 코스피지수와 함께 급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낙폭을 확대해 480선까지 밀린 상태다.
같은 시각 투자주최별로는 개인이 901억원 순매수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5억원, 20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세인 가운데 섬유의류, 반도체, IT부품, IT하드웨어, 제약, 금속 등이 5%이상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전 종목 하락중인 가운데 CJE&M, 셀트리온, 내오위즈게임즈 등이 5~9% 이상 급락세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72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5개를 포함한 920개 종목이 하락세다. 39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