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내년 초까지 베어마켓(하락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또 투자자 입장에서는 당분간 대세 하락을 염두해 둔 단기 대응 전략이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학균 투자전략팀장 “현재 시점에서 단기 투자 전략을 말하기는 힘들다”고 전제하고 “일단 단기적으로는 미국시장 움직임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재차 불거지고 있는 유로존 재정 위기 문제는 이탈리아 단독으로 해결하기는 힘들다”며 “ECB(유럽중앙은행)이 나서야 실마리가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대세 하락을 염두해 둔 새로운 전략 마련을 권했다.
김 팀장은 “내년 초까지 베어마켓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하락장을 염두해 둔 단기 대응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