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컷 오른다"… 수능 점수 '인플레' 전망

입력 2011-11-1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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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등급컷이 지난해보다 다소 오를 전망이다.

중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하향 지원 전략을 선택하라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수능출제본부 측은 영역별 만점자 비율이 1~1.5%가 되도록 쉽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출제위원회는 수능과 EBS 교재의 영역별 연계 비율에 대해 언어가 74%로 가장 높았고 수리 70%, 외국어 70%, 사탐 70.9%, 과탐 70%, 직탐 71.5%, 제2외국어 70% 순이라고 밝혔다.

이흥수 위원장은 "지난해에는 EBS 교재 문제를 지나치게 변형해 어려웠다는 지적이 많아 올해는 학생들이 기본 개념이나 원리를 알면 풀어내도록 출제했다"라고 전하며 "그러나 EBS 교재 내용이 모두 쉽지는 않다"며 고난도 문제를 적절히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수험생들도 대체로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다고 평했다.

입시전문가들 역시 만점자 비율이 1% 안팍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다소 오른 수치이며, 외국어 영역과 수리 나형 역시 만점자가 1.5%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설 입시기관에서 추정한 영역별 1등급컷은 언어영역 92~97점(작년 90점), 수리 가형, 나형은 92~96점(작년 수리 가형은 79점,수리 나형 89점), 외국어 영역은 94~96점 (작년 90점) 등이다.

이와 같이 수능 등급컷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중간 점수대의 수험생들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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