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국내 첫 개통자 100명 나왔다

입력 2011-11-1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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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자사 고객들이 국내에서 가장 먼저 아이폰4S를 이용할 수 있도록 11일 0시에 맞춰 을지로 본사에서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개시 전 몰려든 고객들이 건물 밖으로 줄을 서고 있다.
SK텔레콤 고객 100명이 11일 0시를 기해 국내 최초로 아이폰4S를 공식 개통자가 됐다.

SK텔레콤은 자사 고객들이 국내에서 가장 먼저 아이폰4S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11일 0시에 맞춰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 첫 개통자 100명은 이벤트에 응모한 예약가입자 중에서 추첨으로 선발됐다.

고객들은 저녁 10시 이전부터 SK텔레콤 본사 로비에 마련된 공연장으로 몰려들기 시작했으며, 기존의 힘든 밤샘 줄서기 관행에서 벗어나 즐겁게 공연을 즐기며 아이폰4S 개통의 순간을 기다렸다.

이번 행사는 SK텔레콤과 세계적 스마트폰 열풍을 일으킨 아이폰이 만나는 ‘Perfect Match(완벽한 결합)’컨셉에 맞춰, 국내 최고의 힙합 뮤지션 부부인 타이거JK와 윤미래가 공연을 펼쳤다. 개통 카운트다운 행사에는 인기 배우 원빈, 신민아 콤비가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참석한 고객 중 가장 먼저 인터넷으로 SK텔레콤 아이폰4S에 사전 가입한 1호 및 2호 고객에게 1년간 올인원 54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1호 가입자 이재광(31세, 경기 군포시 당동)씨는 "아이폰4S를 1년 가까이 학수고대해왔고, 국내 출시 소식이 들리자 마자 망설임 없이 SK텔레콤의 아이폰4S를 선택했다"면서 “국내 첫 가입자가 돼 기분이 좋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2호 가입자 이 천(40세,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씨는 "SK텔레콤의 파격적인 프로모션에 끌려 이통사를 바꿨는데, 무료 요금 혜택까지 지원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등산을 자주 다니면서 산에서도 잘 터지는 친구의 SK텔레콤 스마트폰이 계속 부러웠는데 이제 원을 풀었다”고 SK텔레콤 서비스 품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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