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의 국내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아이폰4S와 갤럭시S2 LTE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출시된 아이폰4S와 갤럭시S2 LTE두 제품의 스펙을 보면 갤럭시S2 LTE의 우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에서 화면 크기는 갤럭시S2 LTE가, 해상도는 아이폰4S가 앞선다. 갤럭시S2 LTE는 화면이 4.5인치(1280*720, 319ppi)인 반면 아이폰4S는 3.5인치(960*640, 326ppi)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다.
아이폰4S는 갤럭시S2 LTE보다 얇지만 조금 더 무겁다. 아이폰4S의 두께는 9.3mm인 반면 갤럭시S2 LTE는 9.5mm다. 무게는 아이폰4S가 140g, 갤럭시S2 LTE가 136g이다.
알려진 대로 프로세서 사양은 갤럭시S2 LTE가 더 좋다. 갤럭시S2 LTE는 퀄컴의 1.5Ghz 듀얼코어프로세서를, 아이폰4S는 애플의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다.
통신망에 있어서 아이폰4S가 LTE를 미지원하는 점도 약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