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섬유의 날 기념식’이 11일 오후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가 주최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2020년 세계 4위 섬유패션산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비전선포식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 및 정부, 국회, 경제계, 섬유패션업계 임직원과 각계 주요인사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섬유의 날’은 지난 1987년 11월11일 섬유산업이 단일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후 매년 11월11일에 공로자 포상과 함께 섬유·패션인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주)효성 이상운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주)슈페리어 김귀열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명신섬유공업(주) 이규삼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서훈 받는다. 또 동원산자 이성만 대표이사, (주)콜핑 박만영 대표이사가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12명이 정부포상을, 43명이 지식경제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한편, 섬산련은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이날 ‘섬산련 장학재단 현판식’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