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플랜트 전문기업 한텍엔지니어링(이하 한텍)은 국내 업체로부터 277억원 규모의 플랜트를 수주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수주금액 277억원은 지난해 전체 매출 260억을 초과하는 대규모 수주로 한텍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플랜트 수주다.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수주액은 600억원을 돌파하게 됐고 사상최대의 실적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텍은 지난 7일 3분기 실적발표를 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52% 상승한 101억원의 사상최대 실적을 거뒀고,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780% 상승한 13억원을 기록해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누적매출액도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94%에 달하는 244억을 이미 달성했고 누적 영업이익도 23억원을 기록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한텍의 엔지니어링 기술력과 영업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이미 사상최대 수주실적을 돌파했고 진행율로 감안하면 사상최대 매출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