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컬쳐]석유公, 노사 손잡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

입력 2011-11-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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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배려 경영

▲석유공사는 지난 9월 구리지사 인근의 갈매동 등에 강영원 사장(오른쪽)을 포함한 본사 및 구리지사 임직원 60명이 기초생활수급자 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한국석유공사는 행복사회 실현을 위해‘나눔과 배려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는 석유공사 임직원들은 흘린 땀 만큼 보람이 크다고 말한다. 특히 노사는 신입직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석유공사는 또‘봉사마일리지 시스템’을 구축해 개인별, 팀별로 체계적이고 자율적인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직원들은 개인적으로 봉사를 하거나 근무시간 외 시간에 봉사를 할 경우 마일리지를 받게 되며 마일리지가 100마일(누적)이 넘으면 우수 봉사자에 대한 포상과 인증패를 수여한다.

◇ 해외 성과 지역사회 공헌으로 = 석유공사는 소외이웃돕기, 학술문화진흥, 지역사회공헌, 해외사회공헌 등 4대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연말 본사 인근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베트남 대사관과 안양시,한국외대와 함께 진행하는 이 행사는 매년 200여세대의 베트남 가정이 참석해 다양한 강의와 문화행사를 즐기고 있다.

이 행사는 20여년 전 베트남 유전개발사업에 참여해 11-2 및 15-1광구에서 성과를 거둔 석유공사가 사업적 협력뿐 아니라 문화 후원 활동을 통해 양국의 우호를

다지기 위해 시작됐다. 덕분에 매년 입소문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 찾아올 정도로 참석자가 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 취약계층 어린이 교육이나 벼 파종, 해안가 유류오염 방제, 수해복구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는 지역 마을과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한 식구가 되고자 하는 노력이다.

◇ 장학사업에도 앞장 = 석유공사는 석유개발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연간 4억원 규모의 청소년 장학금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장학사업이 일시적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청소년 장학생을 연결하는 동우회를 지원하고, 자원개발 관련 학과 진학때에는 해외 석유개발현장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 6월 석유비축기지 인근지역 아동센터에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비축기지가 있는 울산 거제 여수 서산 곡성 평택 동해지역의 8개 지역아동센터,155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래직업체험,치즈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아내는 다양한 문화체험 일정으로 진행됐다.

◇ 글로벌 사회공헌 다양한 활동 펼쳐 = 석유공사는 현재 17개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만큼 이들 지역과 원만한 관계 유지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콜롬비아의 경우 한국전쟁 참전 UN군 용사 후손 9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카자흐스탄의 경우 철도건설 사업을 지원해 강제이주 고려인 1~2세대 후손들에게 민족 자긍심 및 민족애를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마을의 탁아시설을 지원하는가 하면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는 태권도시범 공연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더불어 재한 인도네시아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현지 방문을 지원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있다”며 “배려와 공헌의 조직 문화로 높은 경영성과를 거두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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