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따.
11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3.05포인트(2.37%) 상승한 1856.3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유럽 재정위기 완화 기대감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인이 장 초반부터 저가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도 매수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은 2630억원, 61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15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및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245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오전 내내 약세를 보이던 음식료품 업종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전 업종이 상승세다. 전기전자 업종이 4% 가까이 오르고 있으며 증권, 운송장비,금융, 화학, 금융, 기계 등이 2~3%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4% 이상 오르며 97만원선까지 회복했다. 현대중공업도 4% 넘게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 3인방은 2~3% 가량 상승 중이다.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금융주도 강세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663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15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66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