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아프리카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댄다.
외교통상부는 오는 14일 서울에서 '제1차 한ㆍ미 대(對)아프리카 고위급 회담'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송웅엽 아프리카중동 국장과 자니 카슨 미국 국무부 아프리카 담당 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양국의 대(對) 아프리카 정책 △리비아ㆍ수단 등 주요 아프리카국 정세와 전망 △재외국민보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21세기 신성장동력인 아프리카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아프리카 외교를 강화하고 있다"며 "후발주자로 선진국의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미국과 연례적으로 정책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