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연장구간인 죽전~기흥 구간 4개 역사가 다음달 28일 개통된다.
한나라당 박준선 의원은 분당선 연장구간 가운데 용인시 관내 죽전~기흥 구간 4개 역사(보정역, 구성역, 신갈역, 기흥역)의 개통일이 다음달 28일로 잠정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분당선 연장사업은 2000년부터 2007년 사이 예산 부족 등으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다가 2008년부터 국비 확보가 이뤄지면서 이번에 죽전~기흥 구간을 우선 개통하게 됐다.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에 8분, 보통 때는 12.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현재 운행 중인 분당선 선릉~죽전과 연결되는 것은 물론 지난달 개통한 신분당선 정자역에서 환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