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12일 폭탄 공격이 두 차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아프간 정부 당국은 이날 동부 라그만 주 주도(州都)인 메흐탈람 시의 외곽 도로에서 폭탄이 터져 미니밴 차량을 타고 가던 민간인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희생자들 중에는 전날 결혼한 신랑 1명, 어린이와 여성 각각 1명도 포함돼 있었다고 파이줄라 파탄 주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또 서부 헤라트 주의 토르곤디-헤라트 간 고속도로를 지나가던 경찰 차량이 자전거를 이용한 폭탄 공격을 받아 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3명과 민간인 2명 등 5명이 부상했다고 주 정부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