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C '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의 길이 스태프들에게는 최고 인기 멤버로 꼽혔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TV전쟁 특집’에서는 미리 지정된 다른 멤버의 TV 전원을 차단, 자신의 방송 분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격전이 펼쳐졌다.
이날 스태프들은 추격전에 앞서 오늘 하루 동안 함께하고 싶은 멤버를 선택하며 짝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최고의 짝으로 길을 선택했다. 이유는 담당 멤버가 빨리 잡히면 조기퇴근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길 다음으로 인기가 좋은 멤버는 20초 이상 못 뛰는 박명수였다. 반면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던 유재석은 “너무 체력이 좋다”, “너무 많이 뛴다”등을 이유로 외면당했다.
한편 이런 대화가 오고간 줄 모르고 박명수는 자신의 짝으로 선정된 카메라맨에게 “우리 두 사람의 호흡이 관건이다. 우리는 워낙에 오래 함께 해 잘 맞을 것”이라고 다정하게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