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이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사진=AP연합)
김인경은 12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CC(파72·6644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김인경은 중갑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내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현재선두는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 그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 뒤를 8언더파 208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쫓고있다.
전반 7번홀(파4)와 9번홀에서(파5)에서 보기를 잡아내며 전반을 마친 김인경은 후반 13번 홀(파3)에서도 어려운 버디찬스를 잡았다. 이후 15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3라운드를 마쳤다.
전날까지 공동 3위에 올랐던 이미나(30·KT)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는 등 크게 흔들리며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 공동 7위로 밀려났다.
골프여제 청야니(대만)는 3오버파 219타로 26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