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침몰언선 실종자 수색 난항...생존 가능성 희박

입력 2011-11-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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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앞바다 침몰언선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틀째 난항을 겪고 있어 실종자 가족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13일 충남 태안해경은 태안 앞바다에서 지난 12일 69t급 어선 102기룡호가 2천116t급 화물선 한진3001호와 충돌한 뒤 해경이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틀째 진행 중이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지 40시간 가까이 흐른 현재까지도 기룡호 선원 8명을 찾지 못하고 있어 실종자 생존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이날 오후 실종자의 가족 9명이 수색 상황을 지켜보며 발만 구르다가 돌아갔다.

해경측은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체 수색 작업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경은 이날 오후 한진3001호 2등항해사 조모(23)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 선박매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진호 선장 이모(56)씨와 조타수 등 2명은 특별한 혐의가 없다고 보고 입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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