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위기 지속 가능성은 증시에 부담-NH투자證

입력 2011-11-14 0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4일 이탈리아의 내년 채권만기 도래규모가 5004억달러에 달하고 2~4월 사이에 전체의 45% 수준인 2229억달러가 몰려있다며 위기가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문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탈리아의 경제 개혁안이 통과된 점등은 주식시장에 다소 안도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탈리아 재정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판단”이라며 “IMF(국제통화기금)는 이탈리아의 자금조달 비중을 GDP(국내총생산)대비 23.5%로 전망했는데 이는 주요 선진국중 일본(58.6%), 미국(30.4%)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고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도 121%로 일본(233%), 그리스(166%) 다음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지난 주말 이탈리아의 경제개혁안이 통과됐지만 경제개혁안 이행여부와 대규모 국채 만기에 따른 구제금융지원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점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며 “이탈리아의 디폴트 우려감이 고조될 경우 이탈리아 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프랑스(4129억달러)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유로존 문제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683,000
    • -1.47%
    • 이더리움
    • 2,819,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496,100
    • -3.2%
    • 리플
    • 3,423
    • +2.58%
    • 솔라나
    • 188,100
    • -1.88%
    • 에이다
    • 1,080
    • -4.34%
    • 이오스
    • 745
    • +0.13%
    • 트론
    • 334
    • +0.91%
    • 스텔라루멘
    • 429
    • +1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280
    • +0.53%
    • 체인링크
    • 19,780
    • -2.08%
    • 샌드박스
    • 412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