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바스프 키즈랩(Kids’Lab)’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물’을 주제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화학실험이 진행된다. 키즈랩은 바스프가 1997년 독일 본사에서 시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익한 화학실험을 직접 실습하는 바스프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키즈랩은 현재 17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는 약 20만명, 한국에서는 지난 2003년 이후 23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참여해왔다.
한국바스프 신우성 회장은 “키즈랩은 어린이들이 누구나 손쉽게 실습할 수 있는 안전하고 교육적인 화학실험으로 학교와 여러 교육 기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며 "바스프는 앞으로도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상상력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7일부터 4일 간 오전 11시부터 무료 화학실험교실을 하루 4번 60분씩 운영한다. 주중 교실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을 통해 접수된 초등학교에서 단체로 참여할 예정이며, 주말에는 개인 현장 접수로 각 실험교실 시간 전에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대상은 초등학생으로, 3학년 이상 접수 가능하며, 실험은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반, 4시, 하루 총 4번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 전원에게는 키즈랩 수료증이 수여되며, 화학 실험 외에도 화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OX퀴즈, 비누방울 매직 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