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의 장마감 분석]수급의 승리…내일장 순환매 예상

입력 2011-11-14 15:50 수정 2011-11-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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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4일 코스피지수는 그리스와 이탈리아발 악재의 완화에 힘입어 2.11% 상승한 1902.81P로 마감했다. 장중반 1907P까지 상승하였으나 장막판 개인의 현-선물 매도규모 확대에 따라 소폭 밀린 상태에서 마감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1900P를 돌파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다.

업종별로는 기존 대장주와 낙폭과대주 등 모든 업종이 고루 상승하였으며, 중소형주의 움직임도 IT부품주, 엔터테인먼트주 등 대부분 업종이 활발하게 움직여주었다. IT부품주(시스템 반도체 관련주, 스마트폰 관련주)들과 자동차부품주, 엔터테인먼트주, 모바일게임주들에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보인다.

기술적으로 봤을때 오늘 1907P까지의 반등영역은 직전하락의 61.8%를 되돌려준 위치였다. 통상 이 부분까지 되돌려준다면 다시 밀리기가 쉽다.

하지만 수급이 탄탄히 받쳐주며 올렸기 때문에 오늘밤 해외에서 특별한 악재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내일 우리나라 시장은 큰 움직임없이 등락을 반복하며 업종내 순환매 성격으로 움직여줄것이다.

그렇다면 대형주중 움직임이 좋은 종목쪽에서 일부 현금화를 더 해주는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진다. 중소형주는 조금 더 탄력적으로 움직여줄 수 있기 때문에 수급이 좋고 추세가 살아있는 부류의 종목들내에서 보유가 가능할 것이다.

오늘 유럽(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의 국채수익률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한다면 조금 더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것이다.

확실히 추세가 돌아서는것을 보고 사도 늦지않는다. 지금은 현금과 주식비중을 적절히 조절해가며 대응해야 할 구간이다. 박스권장세에서는 올라가서 매도하면 반드시 다시 매수할 기회를 주게되어있다. 이런 장세에서는 현금도 주식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다. 김준혁 증권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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