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나는 어릴 적, 이중생활을 한 못난이"

입력 2011-11-1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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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에서 '요정'으로 통하며 깜찍함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던 박정현이 자신은 어렸을 적 '못난이'였다고 고백했다.

박정현은 최근 KBS '승승장구' 녹화현장에서 "어릴 적 쌍꺼풀이 없는 눈 때문에 놀림을 많이 당했다"며 "원래는 활발한 성격이지만 놀림을 많이 당해서 학교에서는 조용하게 지냈다"며 "의도하지 않게 이중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의 주가를 반영해 그는 미인들만 찍는 CF광고를 찍었다. 그는 "광고주의 마음이 바뀌기 전에 빨리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며 웃었다.

재미동포 출신인 그는 "미국에서 건너와서 한국말을 배우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하지만 택시기사 아저씨들이 항상 외국에서 왔냐고 물어보는 덕분에 한국어가 많이 늘었다"며 택시기사 아저씨를 최고의 한국어 선생님으로 꼽았다.

그는 또 1집을 녹음하던 어려웠던 시절 1만 5천원으로 두 달을 버틴 이야기를 들려줬고, 최근에는 탤런트 이민호가 맘에 든다고 수줍게 밝히기도 했다.

'승승장구'는 KBS 2TV에서 15일 밤 11시4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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