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가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기관과 연계해 미래동력 키우기에 나섰다. 탐앤탐스는 지난 10일 한세대학교와의 협약으로 전문 커피교육과정을 개발·개설하고 학생들의 현장 실습과 인턴십·취업지원 등 협력을 하기로 했다.
앞서 탐앤탐스는 2009년 10월 26일 안산1대학과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경민대학, 동서울대학, 신구대학, 동양공전, 백석예술대학, 재능대학, 인천예술대학, 청강문화산업대학과 지난 7월 숭실대 베트남 교육기관과 MOU 체결 등 커피 교육에 나서고 있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커피 교육 과정을 개설해 이론과 현장 모두 뛰어난 커피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산학협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강술래는 안양과학대학 호텔조리과와 산학협력을 맺고 김진민 강강술래 전무를 명예교수로 초빙해 학생들에게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지도하고 있다.
강강술래는 실습 후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정식으로 채용해 향후 안정적인 인력을 수급하고 안양과학대학은 학생들의 취업보장과 현실적인 업무노하우를 전수 받아 서로 윈윈한다는 계획이다.
브레댄코는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와 공동연구, 현장실습, 교육협조 등에 관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학생의 현장실습 및 자원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겸임교사 활동 및 초청 특강 등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또 신라명과로부터 축적해 온 제빵기술 등 브레댄코의 지적 자산을 통해 현장 실습생의 연구 및 재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복 브레댄코 연구개발팀 부장은 “자사가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과제빵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전문기술과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더불어 기술교육원을 통해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질 높은 교육 내용을 통해 제과업계의 기술자를 양성해 베이커리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