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로 약세…유럽 경제침체 우려

입력 2011-11-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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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가 15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계속되는 유럽 재정위기에 경제가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2% 내린 1.36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17% 밀린 104.86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는 엔에 대해서 약세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6% 하락한 77.08엔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ZEW 유럽경제연구센터는 이날 11월 독일 투자신뢰지수를 발표한다.

투자신뢰지수는 앞으로 6개월 뒤의 시장환경에 대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의 전망을 종합한 지표다.

전문가들은 이달 투자신뢰지수가 -52.5로, 전월의 -48.3에서 큰 폭으로 떨어져 지난 2008년 11월 이후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의 1.6%에서 1.4%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 아트릴 BNP파리바 환율 투자전략가는 “경제지표 부진으로 유로가 더욱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국채시장 동향이 전체 금융시장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은 이날 12~18개월 만기의 국채를, 오는 17일에는 10년 만기 국채를 각각 발행할 계획이다.

프랑스도 17일에 1~5년 만기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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