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베팅업체들은 한국이 레바논을 이기고 최종예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영국의 유명 베팅업체인 '베트365'는 1.29배로 한국의 완승에 배당률을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베팅업체 BWIN도 '한국 승리'에 1.25배, '무승부'에 5.25배, '레바논 승리'에 12.5배를 걸었다. bet-at-home은 한국 승리에 1.2배로 가장 낮은 배당률 보였다. 나머지 9개의 베팅업체도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다.
통상적으로 베팅업체들은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팀의 배당률을 낮게 책정한다.
한편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5차전을 치른다.
레바논을 잡으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짓는 조광래호는 지난 9월 2일 홈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 레바논에 6대0 대승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