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15일 오전 서울에 사는 홍모(57·여)씨가 4억5200만원의 잭팟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여러 대가 연결된 슬롯머신에서 누적된 당첨금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슈퍼메가 잭팟’의 주인공 홍모 씨는 전날 30분 정도 게임을 즐긴 데 이어 이날 게임을 시작한 지 약 10분 만에 행운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씨는 세금을 제외한 3억3600만원을 받게 되며 강원랜드 잭팟 당첨 금액으로는 6번째다.
올해 2월 24일에는 4억4900만 원, 6월 25일에도 3억9300만 원의 잭팟이 터졌다. 강원랜드에서는 작년 5월 국내 카지노 최고 액수인 7억6680만원에 당첨된 안승필(61)씨가 당첨금 전액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기부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