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GS에 대해 자회사들의 가치부각으로 4분기 실적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S의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dl는 재고손실 등 일회성 비용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GS칼텍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5% 증가한 51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윤활유, 석유화학 부문 수익성은 다소 둔화되겠으나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정유 및 유틸리티 부문의 실적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12월로 예정된 GS리테일 기업공개(IPO)로 인해 GS칼텍스를 제외한 기타 자회사들의 가치도 재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