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대파하고 유로 2012 본선을 확정했다.
포르투갈은 16일 오전(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유로 2012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서 6골을 뽑아내며 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통합전적 1승1무를 기록하며 유로 2012 본선에 진출했다.
보스니아 원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포르투갈은 홈 2차전에선 전반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포르투갈은 경기시작 8분 만에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24분 나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도 전반 41분 페널티킥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후반전 들어 포르투갈의 골폭풍이 이어졌다.
후반 18분 호날두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후반 20분 샤히치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포르투갈은 포스팅가의 연속골과 미구엘의 득점을 더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대파하고 유로 2012 본선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