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LANVIN)’을 입점시키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그 동안 국내 면세점에서는 전혀 만나볼 수 없었던 ‘랑방’이 국내 최초로 오는 18일 롯데인천공항면세점에 문을 연다. 화려한 아름다움과 세련된 절제미가 공존하는 스타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랑방’은 롯데인천공항면세점을 필두로 소공동 본점 등에 2012년 초까지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롯데인천공항면세점에서는 랑방의 콜렉션 중 가방, 클러치, 슈즈 및 액세서리 등을 취급하게 된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여성 디자이너 잔느 랑방(Jeanne Lanvin)이 설립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랑방은 프랑스 고유의 우아함, 전통적인 시크(chic), 현대적인 모던(modern) 감각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 전역에서 각광받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랑방은 매 시즌마다 섬세한 디테일로 매혹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어 롯데면세점의 고객 니즈(needs)에 부합하는 브랜드다”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브랜드와 협력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롯데면세점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랑방의 국내면세점 최초 입점을 기념해 롯데인천공항면세점에서 랑방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 블랙앤화이트 콘셉트의 랑방 펜슬박스를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