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를 개최하고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포상 20점 등 총 65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기표원은 국내 개발 신기술의 실용화 분위기를 확산시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촉진을 유도하고, 공공기관 등에 대해서는 신기술제품의 구매를 장려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신기술개발 및 실용화에 기여한 유공자(기업)와 신기술 제품 판로확대에 기여한 유공자(기관)에 대해 정부포상 20점, 지경부장관표창 45점의 훈·포장 등 총 65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특히 은탑산업훈장은 성일에스아이엠 우양호 대표가, 산업포장은 썬테크의 이선휴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신기술실용화 유공자 부문 대통령 표창은 서원 리출선 대표, 에너토크 조재찬 대표가, 신기술실용화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은 우진, 한전원자력연료가 수상했다.
판로지원 유공자 부문 대통령 표창은 한국동서발전 강용주 부센터장, 경기도 박태수 과장이, 판로지원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포상에서 신기술개발 유공자와 유공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 종사자와 중소기업이었으며, 판로지원 유공자도 공공기관의 실무담당자가 많다는 특징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1차관은 “기업인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우수 신기술 및 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해 주길”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중소기업이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