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6일 매출 성장과 비용구조 개선으로 이익 상승이 기대된다며 위메이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8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0.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54.8% 증가했다”며 “일부 자회사의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 구조를 개선하면서 매출이 정체됐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1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모바일 게임의 성과도 중요한 투자포인트지만 중국 미르3 서비스가실적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당분간 주가는 중국 미르3 서비스의 서버 수 증감과 동일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