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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질수록 습도가 점점 낮아지고 난방을 시작하면 실내 습도가 더 낮아지므로 갑자기 낮아진 습도에 피부가 잘 적응하지 못하면서 각질이 심해진다. 특히 외출 시에는 차고 건조한 바람에 의해 피부 건조가 심해지면서 각질이 발생할 수 있다.
닥터영 관계자는 “각질을 주기적으로 제거해주지 않으면 각질이 피부 표면에 붙어 피부가 건조할 때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생기는 여드름성 건조피부가 되거나 여성의 경우 화장이 잘 받지 않고 떠서 지저분해 보인다”며 각질제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각칠층에서는 약 30%의 수분과 각질세포간 지질, 자연보습인자, 피지 등의 균형이 적절하게 맞아야 한다. 따라서 뜨거운 물로 샤워를 자주 하면서 충분히 보습 해주지 않으면 피부에서 수용성 자연보습인자가 다 빠져나가고 세포가 건조해지며 정상적 탈락이 불가능해진다. 나에게 맞지 않는 클렌징 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도 건조피부와 각질을 유발하게 된다.
각질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습관은 올바른 세안과 목욕습관이다. 무리한 각질제거로 긱질층의 균형을 깨지 않아야 하고 세안이나 목욕 직후에는 자연보습인자가 함유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어야 한다. 피부의 수분을 뺏기지 않도록 건조할 때는 실내 습도를 충분히 높여준다.
닥터영 관계자는 “얼굴은 슈가 스크럽 같은 AHA 성분이 들어 있는 필링 제품을 일주일에 한번 정도 사용하면 피부에 무리 없이 각질을 정상 탈락 시킬 수 있다”며 “스크럽 후에는 수분팩 등으로 보습을 충분히 해주면 필링이나 스크럽에 예민한 사람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