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왼쪽)과 길영준 삼성전자 산학협력센터장 전무가 15일 ‘소프트웨어 삼성 탤런트 프로그램 운영(S/W Samsung Talent Program)’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5일 성균관대와 ‘소프트웨어 삼성 탤런트 프로그램 운영(S/W Samsung Talent Program)' 협약을 체결해,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학부·대학원을 통합해 5년제 ‘학·석사 연계 과정’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이 실무 프로젝트·인턴십 등에 참여해 실질적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익히도록 할 계획이다.
2학년 2학기에는 학생들이 삼성전자 채용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합격한 학생은 삼성전자의 취업이 보장되며, 3년간 삼성전자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가 국내 14개 대학과 체결하는 '삼성 탤런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산업계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전기·전자분야 협력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지난 3월에는 한양대에 소프트웨어 학과를 신설했고, 5월에는 서울대에 소프트웨어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산학협력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