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지원재단은 천연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씨스팜과 14일 오후 씨스팜 본사에서 사회 소외계층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씨스팜은 매월 수익금의 일부를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한국의료지원재단의 의료비 지원활동에 기부하게 된다. 양해각서는 암, 난치병, 희귀질환 등으로 생계가 어렵고, 건강보험료 조차 낼 수 없는 의료사각지대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 기회 확대와 사회복귀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앞으로 양사는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활동 △의료비 지원 대상자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씨스팜과 함께 다양한 의료지원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숙 씨스팜 대표는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한국의료지원재단의 의료비 지원 활동에 뜻을 함께하고자 협약을 맺게 됐다”면서 “의료비 뿐만 아니라 향후 건강기능식품 지원 등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재단과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