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 3Q 온라인 게임 매출 본격화

입력 2011-11-16 10:28 수정 2011-11-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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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06억원, 영업익 3억3000만원 기록

라이브플렉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06억원, 영업이익 3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5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53%, 영업이익 61%, 당기순이익은 368% 증가한 수치다.

성장의 배경은 지난 2월 서비스를 시작해 꾸준한 국내외 실적을 거두고 있는 ‘드라고나 온라인’을 비롯, 지난 6월 말 정식 서비스에 돌입해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징기스칸 온라인’ 등이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이 비교적 낮게 나온 이유는 3분기에 진행된 ‘징기스칸 온라인’의 마케팅 비용과 게임 사업의 미래를 책임질 게임 개발에의 지속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라이브플렉스는 새롭게 준비중인 신작과 꾸준한 해외 시장 개척으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2011년 연말과 2012년 연초에 순차적으로 서비스에 돌입할 ‘불패 온라인’과 ‘퀸스 블레이드’가 준비 중이며, 추가 퍼블리싱 게임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등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드라고나 온라인’의 성과도 점차 실적에 반영되고 있으며 이미 계약이 완료된 일본, 태국, 브라질 등과 직접 진출을 준비중인 북미 등에서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를 통해 많은 국가와의 수출 상담이 진행된 만큼 더 많은 국가로의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러한 해외 시장의 지속적인 성과와 신작의 실적이 본격화 되는 2012년 1분기에는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브플렉스의 김병진 대표이사는 “쉽지 않은 게임 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한발 더 뛴다는 임직원의 노력으로 현재까지의 성과를 이뤄 왔다. 본격적인 게임 사업 진행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신작 개발 및 국내외 시장 확대 통해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능력 있는 게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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