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FT '글로벌 50대 여성 기업인' 선정

입력 2011-11-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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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위로 순위 첫 진입…1위는 로젠펠드 크래프트푸즈 CEO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 선정한 ‘글로벌 50대 여성 기업인’에 이름을 올렸다.

현 회장은 48위로 올해 처음 순위에 들었다.

한국 여성 최고경영자(CEO)로는 유일하다.

신문은 현 회장이 현대상선을 비롯해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증권 등 계열사를 이끌면서 현대그룹의 성장과 해외 사업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FT는 현 회장이 지난 2003년 남편 정몽헌 전 회장의 사망 이후 수장에 올랐다면서 최근 현대건설 인수를 놓고 시아주버니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패하는 등 시련을 겪기도 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여성 기업인 1위에는 지난해 4위였던 아이린 로젠펠드 크래프트푸즈 CEO가 올랐다.

로젠펠드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크래프트를 식품업계 대표기업으로 이끌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터키의 사반치홀딩을 이끄는 귈러 사반치 회장이 2위로 순위가 한계단 상승했다.

그는 터키 최대 복합그룹인 사반치를 이끌고 있으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글로벌시민상을 수상하는 등 기부와 리더십에서 인정받고 있다.

인드라 누이 펩시 CEO가 3위를 기록했고 우르술라 번스 제록스 CEO, 안드레아 정 에이본 회장이 4~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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