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지난 7월 20일 조치원 시장과 ‘전통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소외계층 지원시마다 시장 물품을 구매해 활용했다.
조치원시장의 박춘희 상인회장은 “지역난방공사가 그간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 구매시마다 시장을 이용해 시장 상인들도 마음이 뿌듯했을 뿐 아니라, 시장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며 “형식적인 자매결연이 아닌 진정한 동반성장을 실천해 준 지역난방공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정승일 난방공사 사장은 시장에서 점퍼 등 의류, 신발, 식료품 등을 구매, 피학대 아동 쉼터를 방문해 전달하며 “꼭 자매결연 때문이 아니라 실제로 시장의 물품들이 질이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라서 받는 사람들도 아주 만족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장을 이용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현재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직원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명절 제수용품 구매시 전통시장에서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분기별로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을 지정해, 임직원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8월29일에는 TBS 교통방송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제작 및 송출에 협력하고, 관련 프로그램에 온누리 상품권 협찬을 통해 상호 협조해왔다.
한편 공사는 직원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살리기를 주제로 한 ‘라디오 광고 카피’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선정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라디오 캠페인을 제작·송출하며, 향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